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남 양산 신도시 "나도 있소"/ 전국 3번째 규모 신도시 3월 3,686가구 동시분양
알림

경남 양산 신도시 "나도 있소"/ 전국 3번째 규모 신도시 3월 3,686가구 동시분양

입력
2005.01.27 00:00
0 0

‘경남 양산 신도시를 노려라.’

올 3월 경기 분당, 일산 신도시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큰 신도시인 양산신도시가 3,600여가구에 대한 분양에 들어간다. 이번 분양은 2003년 분양된 1차에 이은 2차 공급 물량으로, 5개 블록에서 동시분양 형태로 공급된다.

26일 주택업계와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등에 따르면 3월초로 예정된 양산신도시 2단계 동시분양에서는 5개 사업장에서 총 3,686가구가 공급된다. 단지별로는 고려개발이 가장 큰 규모인 1,032가구를 공급하고, 효?%B?(832가구), 우남종합건설(640가구), 반도(622가구), 일신건영(560가구) 등이 중대형 단지들을 선보인다. 분양가는 평당 550만~600만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입지여건

총 323만평 규모인 양산신도시는 수도권의 경기 분당(594만평)과 일산(476만평)에 이어 국내에서는 세 번째로 규모가 큰 곳. 개발이 완료되는 2010년까지 아파트 4만가구와 단독주택 3,000여 가구가 건설되면 인구 13만여명이 유입되는 경남 최대의 신도시가 될 전망이다.

교통 여건도 좋아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양산~구포 고속도로 등 간선도로가 잘 갖춰져 있다. 또 부산 지하철 2호선과 연결되는 양산선이 2006년 완공%8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이 지역은 분양계약 1년 뒤 전매 허용 등 정부의 부동산규제 완화 조치에 힘입어 투자 문의가 늘고 있다.

◆ 주요 단지

고려개발은 22블록에서 ‘e-편한세상’ 1,032가구를 공급한다. 이번 동시분양중 가장 큰 단지로 19~25층 15개 동 규모다. 25~45평형으로 지어진다.

단지 인근에 1만5,000평 규모의 근린공원이 위치하게 된다. 단지 내에는 휴게공간을 최대한 늘려 다양한 테마 공간과 각종 운동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효성은 26블록에서 25평~45평형으로 이루어진 ‘효성 백년가약’ 총 832가구를 선보인다. 부산대학교 제2캠퍼스와 부산대학교 병원, 부산지하철 2호선 남부역에서 가깝다.

우남종합건설은 24블록에서 ‘우남 퍼스트빌’ 640가구를 공급한다. 25~70평형으로 구성된다. 1,200여평에 이르는 어린이공원이 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녹지율이 40%선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일신건영은 27블록에서 ‘일신 휴먼빌’ 25~45평형 560가구를 공급한다. 단지 바로 앞에 초·중학교가 들어서며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일조권과 조망권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반도는 25블록에서 ‘반도 보라빌’ 24~46평형 625가구를 공급한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