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진흥원은 7일 올해 문예진흥기금 지원심의 결과 8개 분야 1,178건의 사업에 건당 평균 1,207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건당 평균 1,067만원보다 13.1% 증액된 액수로 총 지원금(142억1,600만원)이 지난 해보다 25.7% 늘었고 소액 분산지원 대신 다액 집중지원방식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다.
장르별로는 문학 22억4,000만원(268건), 시각예술 21억7,000만원(221건), 음악 14억원(127건), 무용 14억4,000만원(94건), 연극 21억7,000만원(111건), 전통예술 18억8,000만원(202건), 다원예술 8억4,000만원(50건), 문화일반 20억5,000만원(105건) 등이다.
진흥원측은 올해부터 신청자 이외의 지원대상을 찾는 기획발굴 지원제도를 도입하며 낙선사업 일부를 선정, 현장 평가한 뒤 이듬해 심의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문예진흥원 홈페이지(www.kc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윤필기자 walde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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