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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도시 지하철 빚 1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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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도시 지하철 빚 11조

입력
2004.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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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는 29일 전국 지하철에 대한 성과평가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대도시 교통난 완화 등의 긍정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지하철 부채가 대도시 총 부채의 60%를 넘어 상당한 재정압박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지하철 부채가 이처럼 많은 것은 수요예측이 잘못됐기 때문으로 서울지하철 5호선의 경우 이용자를 ㎞당 2만3,000명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당 1만1,000명으로 47.7%(2002년 기준)에 그쳤다. 또 건설비용을 외부차입에 의존한 것도 재정압박 요인으로 지적됐다.

아울러 서울을 포함한 모든 대도시에서 운영적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으로 6대도시 지하철 부채 합계액이 11조원으로 이들 도시 총부채의 62.9%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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