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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스! 아테네/그리스에서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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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스! 아테네/그리스에서도 "대~한민국"

입력
2004.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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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한국시각) 새벽 2시30분 그리스 테살로니키 카프탄조글리오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한국과 그리스의 아테네올림픽 남자축구 A조 조별리그개막전에 붉은악마 등 330명의 한국응원단이 출동한다.10일 주그리스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대표팀 공식응원단인 붉은악마 50명,그리스교민 85명, 다이내믹코리아 등 공연단 66명 등 모두 330명이 경기장을 찾아 대표팀을 응원한다. 한국 정부는 그리스 경찰국장 및 테살로니키시경국장과 안전대책에 대한 협의를 마친 상태다.

○…한국선수단의 유도(10명)와 역도(3명) 선수들이 10일 팀코리아하우스에서 모처럼 한식을 먹고 체력과 영양을 보충했다. 선수단 및 취재진의 총괄 지원본부인 팀코리아하우스는 이날 선수들을 초청해 김치찌개, 불고기, 오이무침 등을 식사로 제공했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앞서 선수들이 한식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지에 태릉선수촌의 영양사와 조리사를 파견했다.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도핑검사 강화로 한국선수단 내부에서 선크림자제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남자하키대표팀이 선크림을 고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비수 장종현(조선대)은 “도핑 때문에 선크림을 자제하라는 소리는 들었다”며 “하지만 우리는 선수단 팀닥터의 허락을 받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전재홍 남자하키대표팀 감독은 “선크림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 일부 선수들이 선크림에 스테로이드 성분을 섞어 발라 문제가 됐던 것”이라며 "우리는 의사의 처방을 받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말했다.

○…그리스 정부가 9일 경기장에 반입할 수 없는 물품의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 블랙리스트에는 총, 폭발물, 최루탄, 칼, 화약 등 일반적인 반입 금지 물품이 포함돼 있는 것은 물론 우산, 스케이트 보드, 1m 이상의 현수막, 빗자루, 플라스틱 원반, 유모차까지 망라됐다. 또 경기장에 갖고 들어갈 수 있는 깃발은 202개 참가국의 국기 외에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그리스의 사냥꾼 단체가 아테네 올림픽 보안을 거들겠다고 나섰다. 그리스사냥꾼연합의 니코스 파파도디마스 회장은 9일 불가라키스 그리스 공공질서 장관을 면담하고 소속 회원 55명이 올림픽 기간 중 시외에 있는 경기장 경비와 산불 감시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 55명은 방화범을 체포할 수 있는 산불감시요원 자격 보유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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