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전주 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 부문에서 전북도립 창극단원인 장문희(28·전북 전주·사진)씨가 영예의 대통령상(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장씨는 4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본선에서 '춘향가' 가운데 춘향이 서울로 올라가는 이도령과 헤어지는 '오리정 이별' 대목을 슬프고 구성지게 불러 장원의 영광을 안았다.
기타 부문별 장원은 다음과 같다. 농악: 구미무을농악단(경북 구미) 기악: 신현식(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서울) 무용: 김미래(김미래 무용연구소 소장·서울) 민요: 김명순(서울) 가야금 병창: 유인숙(전북도립예술단원·전북 전주) 판소리 일반: 이자람(판소리 뮤지컬극단 '타루' 대표·서울) 시조: 엄장섭(경기 성남) 궁도: 김영식(강원 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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