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음악의 이미지를 깨는 '튀는' 외모로 화제가 되고 있는 미국 출신의 여성 현악 삼중주단 에로이카 트리오가 공연을 위해 처음으로 방한한다. 사라 산암브로지오(첼로), 에리카 닉렌즈(피아노), 아델라 페냐(바이올린)로 구성된 에로이카 트리오는 고상한 연주복 대신 몸매가 드러나는 짧은 원피스 차림으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잡지 표지 모델로도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레퍼토리도 베토벤, 브람스 등 고전에서부터 탱고, 재즈 등 현대 음악까지 다양하게 넘나든다. 내달 9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다. /이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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