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은행은 10일부터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브릭스(BRICs) 국가의 주식에 투자하는 해외 펀드인 '피델리티 태평양펀드'와 '템플턴 차이나 펀드'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피델리티 태평양 펀드는 브릭스 국가와 일본, 호주 등의 주식시장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템플턴 차이나 펀드는 중국과 대만, 홍콩의 주식에 분산투자해 장기적 자본차익을 꾀하는 펀드라고 국민은행은 설명했다.
■ 우리은행은 9일 해외 주식과 채권, 단기 유가증권 등에 분산 투자하는 '메릴린치 글로벌자산 배분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조절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는 가입이 불가능하다. 가입 금액은 1,000만원이상.
■ 대신증권은 투자자의 시장 전망에 따라 상승·하락·조정기에 맞게 상품을 자유롭게 전환, 시장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대신 타겟 엄브렐러 펀드'를 판매 중이다. '대신 인덱스 혼합투자신탁' '대신 리버스 혼합투자신탁' '대신 신종 MMF형'으로 구성됐다. 인덱스형은 주가지수가 상승하면 이익이 발생하고, 리버스형은 주가가 하락하면 이익이 발생하도록 설계됐다. MMF형은 주가와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익추구가 가능하다. 투자자는 시장 상황에 따라 3개 구성상품간 투자자산 규모를 조절할 수 있다.
■ 대우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인 '업 앤 다운(Up & Down) ELS'를 11일까지 판매한다. 1년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가입기간을 전반 3개월과 후반 9개월로 나눠 전반에는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경우, 후반에는 떨어질 경우 수익을 내도록 설계됐다. 최고 기대수익률은 10.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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