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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핵유출" 최소7개국 연루 IAEA "파키스탄外 부품제조국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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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핵유출" 최소7개국 연루 IAEA "파키스탄外 부품제조국 더 있다"

입력
2004.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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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압둘 카디르 칸 박사가 주도한 핵무기 제조기술 암시장은 최소 7개국 이상이 연루돼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판이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칸 박사 주도의 밀거래 조직을 추적한 결과, 말레이시아 남아공 일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독일 시리아 등 최소한 7개국의 기업체와 개인들이 연루돼있는 것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은 "칸 박사가 단독으로 벌인 일은 아니다"라며 "(파키스탄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제조되거나 조립된 품목이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6일 기자들과 만나 "핵 기술 암거래의 최대 조직은 이제 사라졌으며 우리는 더 이상 칸과 그의 네트워크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정원수기자 nobleli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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