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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식거래·신용카드 기능까지… 카드형 전자통장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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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식거래·신용카드 기능까지… 카드형 전자통장 나온다

입력
2004.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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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카드로 예금, 대출, 증권거래 등 모든 금융거래가 가능한 '전자통장'이 다음달 선보인다.국민은행은 다음달 25일부터 IC(집적회로)카드 형태의 전자통장 'KB 올인 카드'(가칭)를 도입, 전직원 2만4,000여명과 여의도 지역 우량고객 1,000여명을 시범적으로 가입시킬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IC카드 인식 기능을 갖춘 핀 패드(Pin Pad) 1만2,000여대를 전국 영업점에 설치, 다음달 2일부터 운영키로 했다.

KB 올인 카드는 기존 종이통장을 대신하면서 현금카드와 신용카드 등 다양한 금융거래 기능을 하나로 합친 '원(One) 카드' 개념으로, 편리성은 물론 보안성이 뛰어나 은행의 무통장 바람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IC칩에 계좌정보는 물론 고난도의 암호를 저장, 기존 마그네틱 카드보다 보안성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은 시범운영 상황을 봐가며 올해 상반기중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전국 영업점에 설치할 핀 패드는 고객이 직접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단순 키보드 기능 외에 IC카드, 마그네틱 카드, 휴대폰, 음성 인식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자통장에 가입한 고객들은 은행 창구에서 입출금 서비스를 받으려고 할 경우 핀 패드를 이용하면 된다.

/김관명기자 kimkwm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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