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클럽(총무 남찬순)은 9일 서울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7주년 기념식을 갖고 한국일보 사회1부 법조팀(김상철 이태규 강훈 노원명 박진석 이진희 김지성기자)에게 제21회 관훈언론상을, 조선일보 강인선 워싱턴특파원에게 제15회 최병우기자 기념 국제보도상을 시상했다.한국일보 법조팀은 SK그룹의 분식회계와 비자금조성 및 정관계 로비사실을 잇달아 단독 보도했으며, 양길승 전 청와대 부속실장의 향응 비리 사실 및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의 금품수수 내용이 담긴 '녹취록' 등 썬앤문 의혹을 특종 보도해 대통령 측근비리 특검 출범에 결정적 단초를 제공했다.
/정상원기자 orn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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