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는 4일 뉴스, 시사를 강화한 가을 개편을 실시하면서 방송사 홈페이지와 별도로 뉴스 전문 인터넷 사이트 '노컷 뉴스'(www.nocutnews.co.kr)를 오픈했다. 방송된 뉴스 외에 기자들의 정보보고와 현장 스케치, 시민VJ격인 '뉴스 헬퍼'들이 생산하는 동영상 뉴스, 과거 주요 사건의 현장녹음 자료 등을 편집 없이 생생하게 전달하고,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진행 이영자 가톨릭대교수) 등 주요 시사 프로의 전문을 30분 내에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표준FM(98.1㎒)에서는 언론인 최보은씨가 진행하는 통일 관련 프로그램 '서울에서 평양까지'(오후 9시5분), 음악FM(93.9㎒)은 월드뮤직을 집중 소개하는 '황우창의 월드뮤직'(오전 6∼7시)을 신설했다.
이정식 CBS 사장은 "4∼5년간 내부 분규로 추락한 신뢰를 회복하고 뉴미디어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 가장 공정하고 좋은 방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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