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네티컷주 스트랫포드에 사는 한국 입양아출신 베스 메이코(18·사진) 양이 한국의 생모를 찾고 있다.1985년 7월19일 서울에서 태어난 베스양은 6개월 뒤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미국에 입양됐다. 베스양의 생모는 당시 서울 종로구 창신20동 639의 15 강유선씨 집에 세들어 살고 있었으며 출산 사흘뒤 강씨에게 입양 주선을 부탁하고 떠났다.
강씨는 99년 서울을 방문한 메이코양 양부에게 "베스의 생모는 당시 23세의 미혼모로, 지방에서 올라와 의류공장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고 말했다. 베스양은 학교에서는 장학생으로, 지난달 워싱턴에서 입양아 부모 네트워크 단체인 'KAAN'이 주최한 행사에서 오북 춤 솜씨를 발휘하기도 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달 27일 베스양의 입양스토리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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