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관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권력형 리더십에서 벗어나 매력형 리더십을 갖추어야 한다. 매력형 리더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부하직원에게 많은 지원을 해주고 통제를 줄이는 길뿐이다.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잔소리 말고 하라는 대로 해"라는 식의 강압적 지시를 없애야 하고, "언제나 그 모양 그 꼴이야" "도대체 발전이 없어" 등의 부정적인 표현을 쓰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하다 보면 포용력이 넓고, 미래지향적이면서 구성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지시를 내리는 인간적인 신뢰를 갖춘 관리자가 각광을 받게 된다.
또한 조직이 원하는 방향과 구성원들이 원하는 방향을 최대한 근접시키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정신적 만족감을 채워주려고 노력하는 상사가 대접을 받게 된다. 유능한 관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를 실천해야 한다.
첫째, 부하직원의 말을 많이 들어야 한다. 구성원들의 말을 듣는 방법에는 건성으로 들어주거나, 내 기준으로 판단하며 내 입장에서 수정해서 듣는 수준을 벗어나, 상대방 입장을 가슴으로 이해하면서 들어줄 수 있는 아량이 있어야 한다.
둘째, 구성원들의 개성과 잠재력을 발휘하게 하라. 본래 교육의 본뜻이 "끌어내는 것"에 있듯이 구성원들의 잠재력과 좋은 점을 끌어내어 키워주는데 있다. 조직구성원들이 자신의 스타일로 업무를 추진하는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키워 주어야 한다.
셋째, 구성원들과 많은 의사소통을 행해야 한다. 의사소통의 중요성은 새삼 재론할 필요가 없지만 시장의 신호를 신속히 감지하여 시장요구에 반응하기 위해서는 필수 불가결의 조건이다.
미래의 불확실한 조직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미래의 관리자들이 준비해야 할 것으로 존 워크는 다음의 5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우선, 직장내에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며 기업문화와 근무환경을 "개선 또는 향상"시킬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또 기존과는 뭔가 다른 일처리 방식을 도입해야 하고 학력별, 성별, 인종별 등의 다양한 노동력을 100%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개인의 생산성과 성과를 조직 전체와 연계를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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