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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공사 D-1/ 교통체계 어떻게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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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공사 D-1/ 교통체계 어떻게 바뀌나

입력
2003.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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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공사에 맞춰 도심의 교통체계도 크게 바뀌었다. 따라서 사전에 달라진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지 않으면 출퇴근길에 낭패를 보기 쉽다.가장 큰 변화는 청계고가의 전면폐쇄와 함께 청계천로가 축소 운영되는 것. 청계천로는 전체 8개차로 중 양방향 2개 차로씩과 조업주차공간만 운영되고 각 교차로에서는 모든 좌회전이 금지된다. 단 노선버스의 경우 광교사거리, 청계5가, 청계9가 등에서 좌회전이 허용된다. 또 U턴을 할 수 있는 지점도 현재 양방향 20곳에서 마장동→광교방향 8곳, 반대방향 7곳 등 15곳으로 줄어든다. 청계천로 교차로의 남·북간 통행과 삼일로의 운행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좌회전이 금지된 교차로에서는 청계천로 방향은 U턴, 남북방향 차량은 P턴을 이용해야 한다.

천호대로와 신설동로터리를 잇는 하정로(3.1㎞)에 1일부터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되면서 이 구간에도 6곳의 좌회전이 금지된다. 종로5가사거리에 청계천5가에서 종로4가로 갈 수 있는 좌회전이 새로 신설됐다. 이는 삼일고가 철거 이후 남산1호터널 대신 남산2호터널이나 동호대교로 진입한 차량의 도심 진입을 돕기 위한 것이다. 또 현재 심야에만 운영되던 한국은행사거리의 남산3호터널 방향 좌회전이 종일 시행된다.

성동구 한양공고삼거리―왕십리로터리간 왕십리길(1.8㎞)과 중구 흥인사거리―도선사거리간 마장로(2.3㎞)는 16일부터 가변차로제가 시행중이다. 가변차로제는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위해 교통량이 많은 방향에 차로를 배정하는 것으로 출퇴근 시간과 낮 시간대 운행이 가능한 차로가 많은 만큼 역주행을 주의해야 한다.

왕십리길의 경우 오전7∼10시 도심방향은 4차로, 외곽방향은 2차로로 운영되고 오후5∼8시에는 반대로 도심방향이 2차로, 외곽방향은 4차로로 운영된다. 이 시간대를 제외한 나머지 시간대는 도심과 외곽 3개 차로씩 배정된다. 왕복 2개차로를 3개차로로 확장한 마장로는 오전6시∼오후1시에는 도심방향 2차로와 외곽방향 1차로, 오후1시∼다음날 오전6시에는 도심방향 1차로와 외곽방향 2차로로 각각 운영된다.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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