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민물고기의 생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민물고기 생태학습관'이 7월11일 경기 양평에 문을 연다.경기도는 27일 "어린이들에게 토종 민물고기의 생태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18억여원을 들여 양평군 용문면 광탄리 내수면개발시험장 안에 민물고기 생태학습관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00평 규모의 생태학습관에서는 쉬리와 동자개 등 국내에 서식하는 50여 종의 민물고기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 민물고기의 생태와 내수면개발시험장의 치어 생산과정 등을 담은 영상물이 상영되는 영상학습관과 어린이들이 잉어와 붕어, 장어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100m 길이의 야외수족관이 마련돼 있다.
/한창만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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