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KT 유선전화에서 이동전화로 거는 전화통화(LM통화)의 요금이 평균 5.2% 내리고, 모든 시내전화 가입자가 연말까지 36분간의 무료 LM통화 혜택을 받는다.정보통신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시내전화 요금조정안이 재정경제부의 인가를 받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요금조정안에 따르면 주간요금은 10초당 15.63원에서 14.83원으로 야간은 14.81원에서 14.00원 심야는 13.99원에서 13.20원 등으로 각각 5.1%, 5.5%, 5.6% 씩 내린다.
정통부는 이번 조치가 1월1일부터 KT 등 시내전화 사업자가 이동통신사에 지불하는 접속요금이 10.3% 인하된 것을 소급 적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의 LM통화요금 인하분은 가입자당 매월 6분, 총 36분의 무료 통화 형태로 가입자에게 제공된다.
/정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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