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2일에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8일 한은과 경제연구소 등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콜 금리를 0.25%포인트 내렸지만 부동산가격 불안을 초래한 데다 투자와 소비진작 효과는 별로 나타나지 않고 있어 이달에는 연 4.0%인 현행 콜금리를 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승 한은 총재도 지난달 30일 "현재의 금리 수준은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한 데 이어 최근에도 "하반기부터 경기가 회복세를 보여 연간 4%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혀 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남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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