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3 집값 안정대책'에 따라 국세청의 중개업소, 분양현장 입회조사가 보름 이상 진행되면서 급격히 매수세가 꺾이고 있다. 기존 매물의 가격도 소폭 떨어졌다.닥터아파트가 8일 기준으로 서울 및 인천, 경기지역 아파트를 조사한 수도권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0.06%, 전세값 변동률은 -0.09%를 각각 기록했다. 재건축 단지의 변동률은 -0.17%이다.
서울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0.03%, 전세값 변동률은 -0.14%이다. 재건축 단지 매매가 변동률은 -0.16%로 1월 24일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평형별로는 20평형 미만이 -0.21%로 하락세를 주도했고, 20평형 이상은 0.02∼0.08%의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역별 매매가 변동률은 성동구(0.30%), 중랑구(0.27%), 영등포구(0.21%) 등이 높았고, 송파구(-0.16%), 도봉구(-0.10%), 강동구(-0.10%), 금천구(-0.08%), 강서구(-0.01%) 등 5개구는 하락했다.
강동구 고덕동 상일동 고덕주공1, 2, 3단지의 시세가 전체적으로 약 500만원씩 내렸고, 송파구 잠실동 주공단지들의 시세도 500만∼1,000만원 하락했다. 강서권과 도심권, 강북권에서는 매수자와 매도자들이 관망하고 있는 가운데 매물의 호가는 움직이지 않고 있다.
경기지역은 전체 매매가 변동률 0.09%, 전세값 변동률 -0.08%를 각각 기록했다. 재건축 단지 변동률은 -0.28% 이다.
/닥터아파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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