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패방지위의 정부부처 및 공기업 청렴도 조사에서 71개 기관 중 최하위권(69위)에 머물렀던 한국전력이 비리 관련자의 신상을 일정기간 공개하는 '옐로카드제'를 도입하는 등 윤리경영 강화에 나섰다.한전은 15일 본사 강당에서 '윤리경영 실천 다짐대회'를 열고 윤리경영위원회를 설치하는 한편 비리 연루자를 중징계하는 것은 물론 일정기간 신상을 공개해 망신을 주는 '옐로카드제'를 도입키로 했다.
또 최고경영자 전용 컴퓨터에 '부조리 핫라인'을 운영하는 동시에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왕복엽서제' 등도 시행키로 했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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