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아랍에미레이트연합의 IPIC사에 2억달러를 보전해 주기로 했다는 소식에 8.99% 하락. 현대오일뱅크의 1대주주인 IPIC사는 지난해 현대오일뱅크에 채무 보증 및 원유를 외상으로 제공하는 등 약 4억달러를 지원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현대중공업은 자사가 받을 배당 가운데 2억달러 상당분을 IPIC사에 넘겨주기로 했다.
■한국철강
마산공장 매각 소식에 7.10% 상승. 이 업체는 최근 마산 공장을 건설업체인 부영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매각 대금은 1,667억3,000만원. 이에 따라 철강주들이 최근 철강가격 인하 움직임 때문에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독 이 업체만 강세를 보였다. 거래량도 전일 3만여주에서 9만1,000여주로 3배이상 늘어났다.
■테라
실적 호전에 힘입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 네트워크 전문인 이 업체는 구조조정을 통해 지난해 13억8,0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 지난해 82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매출액은 시장 축소로 지난해 262억원보다 31% 줄어든 17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업체는 앞으로 전기통신공사, 제재업, 항만 하역업, 목재 가공업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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