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7일 이라크 사태와 관련, 사실상 유엔 결의 없이 군사적 공격을 결의한 미국 영국 스페인 3국의 16일 아조레스 정상회담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날 석동연(石東演)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발표, "우리 정부는 그간 이라크 정부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 1441호에 규정된 대량살상무기(WMD) 무장해제 의무를 조속하고 완전하게 이행할 것을 촉구해 왔다"면서 "아조레스 회담에서도 미국 등 국제사회의 노력이 있었는 바, 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동준기자 d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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