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일 대학로와 창경궁로에 이어 종로와 을지로에서 내년 초 일방통행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종로와 을지로 일방통행제는 청계천 복원대비 1단계 교통대책이 안정된 뒤 효과분석 등을 거쳐 내년 초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7월 청계천 복원공사 착공 이전 도봉로 미아고가차도와 창경궁로 원남고가차도도 철거할 계획이다. 시는 청계천복원공사가 시작되면 이 일대 노선버스 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4월부터 운영되는 도심순환버스를 이 지역까지 확대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김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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