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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TV토론 "정책애매" "무난"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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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TV토론 "정책애매" "무난" 갈려

입력
2002.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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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를 선언한 정몽준(鄭夢準·무소속) 의원이 19일 밤 MBC TV '손석희의 100분 토론'에 출연, 대선 TV토론 무대에 공식 데뷔했다. 그는 이날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한 자신의 정책과 식견을 밝혔으나, 첫 토론회여서인지 긴장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일각에선 "정 의원의 정책관이 명확치 않다"고 지적한 반면, 한 켠에선 "첫 토론회치고 무난했다"는 평도 나왔다.정 의원은 현행 교육제도에 대해 "교육도 서비스 산업으로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고 공교육의 질 저하를 막기 위해선 현행 고교 평준화제도를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경유착 등 경제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형제들과도 유착이 잘 안 되는데 피를 섞지도 않은 사람과 어떻게 유착하느냐"며 "나는 정경유착을 제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후보"라고 응수했다. 대북정책 및 한·미 관계에 대해선 "대북 접촉 유지 정책이 기본으로, 북한이 미·일과 이른 시일 내 수교하도록 돕는 것이 국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추석인 21일에는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이사회 회장 등 형제들을 만나 대선출마 배경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

/박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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