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9일 오후 8시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터키를 상대로 3, 4위 결정전을 갖는다. 한국으로서는 1954년 스위스 대회의 0-7패배의 설욕전.거스 히딩크 감독은 “경기장 안팎의 뜨거운 국민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터기전을 승리로 이끌고 기분 좋게 월드컵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터키 역시 질 수 없다는 각오로 베스트11을 출전시킨다. 그러나 혈맹 관계인 두 나라는 승패를 떠나 신흥 축구강국답게 훌륭하고 멋진 경기로 팬들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터키의 셰놀 귀네슈 감독도 “이번 대회 이변을 이룩한 팀간의 경기인 만큼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태극전사들은 28일 대구로 이동, 월드컵경기장에서 마지막 전술을 가다듬었다.
/월드컵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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