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18일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아시아 신흥공업국 중 가장 높은 5.0%로 상향 조정했다.IMF는 또 미국 성장률 전망도 지난해 12월 0.7%에서 2.3%로 대폭 높이고,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도 2.4%에서 2.8%로 올렸다.
IMF는 이날 발표한 2002년도 상반기 세계경제전망(WEO)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의 성장률은 지난해 12월 전망치인 3.2%보다 대폭 높아진 5.0%, 물가상승률은 2.7%, 실업률은 3.5%, 경상수지 흑자는 국내총생산(GDP)의 1.5%인 69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도 우리나라의 성장률은 5.5%, 물가상승률은 2.6%, 실업률 3.5%, 경상수지 흑자는 GDP의 0.6%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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