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박찬호(29)가 지난 해 소득세로 396만달러(약 51억4,800만원)를 낼 것으로 보인다. 2001년 소득세 신고마감일인 16일(한국시간) 텍사스 지역신문 ‘스타 텔레그램’은 메이저리거들의 세금과 관련된 특집기사를 내보냈다.기사에 따르면 박찬호와 비슷한 조건(부양가족이 없는 미혼)인 텍사스 레인저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에 적용될 소득세율은 대략 39.6%. 지난 해 박찬호는 LA 다저스에서 받은 연봉 990만달러와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정 보너스 10만달러 등 1,000만달러(약 130억원)의 수입을 올렸기 때문에 소득세는 396만달러라는 계산이 나온다.
알링턴=장윤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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