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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 '윤의사 순국'기개 되새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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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 '윤의사 순국'기개 되새겨야

입력
2002.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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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자 30면의 ‘윤봉길 의사 순국장면 첫 공개’ 기사와 사진을 봤다.일제 강점기의 항일 독립투사 중 한 분인 윤봉길 의사가 1932년 12월 19일 일본 이시카와현에 있는 육군 공병 작업장에서 처형당하는 모습이 사진 속에 생생하게 담겨 있었다.

윤 의사의 두 눈이 수건으로 가려지고 십자가 형틀에 묶여지는 모습을 보면서 충격과 분노를 느낀 사람은 비단 나만은 아닐 것이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윤 의사와 같은 순국선열을 생각하면 요즘 각종 사회지도층의 부정부패와 대선 후보들의 색깔 논쟁 등으로 얼룩진 우리의 현실이 너무나 부끄럽다.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 순국선열의 높은 기개와 충절을 잊지 말고 이어 나가야겠다.

/ 구형기ㆍ경남 김해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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