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이 최근의 미국 대통령 8명 중 가장 직무 수행 능력이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갤럽이 18세 이상 미국인 1,009명을 상대로 케네디부터 최근 빌 클린턴까지 전직 대통령 8명의 직무수행 방식을 평가하는 전화 여론 조사를 실시, 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케네디 전 대통령이 83%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과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각각 73%와 69%로 2, 3위에 올랐다.
제럴드 포드와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각각 60%. 반면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은 34%의 지지를 받아 최저를 기록했으며, 린든 존슨 전 대통령도 39%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지난 해 1월 퇴임한 클린턴 전 대통령은 51%의 지지로 중간 수준의 평점을 받았다.
김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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