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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위협하는 가을안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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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위협하는 가을안개 '비상'

입력
2001.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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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흘 가까이 서울 등 수도권에 오염물질을 머금은 희뿌연 안개와 박무(薄霧)가 계속되면서 시민들이 눈과 호흡기 등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28일 서울에 시정(視程)거리 3.2㎞의 박무가 끼는 등 10월 들어 이날까지 서울 등 수도권 일대에는14일이나 안개 또는 박무가 끼었다. 19일부터는 21일 하루만 제외하고 박무가 계속됐으며, 24일과 27일 오전에는 시정 1㎞ 이하의 짙은 안개가찾아왔다.

기상청은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낮 동안 달궈진 땅과 아침ㆍ저녁 쌀쌀한 대기가 맞부딪쳐공기 중에 작은 이슬이 맺히는데다(복사현상) ▦서해상을 이동하는 찬 공기와 따뜻한 바닷물이 부딪쳐 생긴 해무(海霧)까지 서풍을 타고 수도권 등내륙지방에 유입되고 있으며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권 아래에서 대기가 안정돼 바람마저 잔잔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최근에는 세 가지 영향이 겹쳐안개현상이 더 심했다는 것.

한양대병원 호흡기내과 윤호주(尹昊周) 교수는 “출ㆍ퇴근 시간 차량통행이 늘어나면서 나온 매연과 먼지등이 안개, 박무와 결합, 건강의 위협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 등은 외출을 삼가고 외출 후에는 소금물로 목을 씻어내는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기상청은 “이번 주부터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바람이 불면서 안개현상이 서서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아직 일교차가 커 복사현상이 계속되는데다 해무 영향도 있어 당분간 간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준현기자

dejavu@hk.co.kr

김기철기자

kim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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