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자의 소리 / 서민애용 보건소 서비스정신 아쉬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자의 소리 / 서민애용 보건소 서비스정신 아쉬워

입력
2001.07.27 00:00
0 0

26일 다섯 살짜리딸과 두 살짜리 아들을 데리고 가까운 보건소에 갔다. 아들은 일본뇌염 2차 접종, 딸은 홍역, 볼거리, 풍진 추가접종을 하기 위해서 였다.병원에 가면 예방 접종비가 만만치 않아 주로 보건소를 찾고있다. 보건소1층 사무실에서 대금을 지불하고 안내를 받아 예진실이라 쓰여진 곳에 들어 갔다.

여직원들이 예방 접종을 받으러 온 우리를 뻔히 보고도 수다를 떨고있었다. 한참 뒤에야 안쪽으로 들어가라고 말했다.

안쪽으로 갔더니 2층으로 가야 하는데 이쪽으로 오는 거냐고 짜증을 냈다. 불쾌했지만 꾹 참고2층으로 올라가서 예방 접종을 했다.

보건소 직원들이 안내도 제대로 하지 않고 손님에게 관심조차 보이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행정서비스 수준에 화가치민다.

보건소는 서민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이렇게 푸대접을 하니 정말 우울하다.

/ 염인선ㆍ서울 은평구 응암2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