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가 수입에 의존했던 중형 승용차의 엔진을 독자 개발하는데 성공,모든 승용차의 엔진을 100% 국산화하게 됐다.대우차는 차세대 XK엔진(2.0ℓDOHC 및 2.5ℓDOHC)의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매그너스에 얹어 실차(實車)시험을실시 중이며 연말께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그 동안 대우차는 다른 엔진은 모두 국내에서 생산했으나 내수용2,000㏄급 매그너스와 수출용 2,200㏄급 레간자 엔진은 미국 GM의 자회사인 호주 홀덴사에서 수입했다.
대우차는 부평공장에 설립하고 있는 연산 20만대 규모의 엔진공장을 통해이 엔진을 양산, 2,000㏄급은 연말부터 내수판매용 매그너스에 장착하고 2,500㏄급은 수출용 매그너스에 얹어 내년 상반기 미국시장에 내 보낼계획이다.
또 2,000㏄급 레조에도 조만간 이 엔진을 탑재해 전 차종에서 100% 엔진 국산화를 실현할 방침이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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