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중심 경영체제 확립과 기업의 전문경영인 육성을 위해 산업ㆍ금융계 최고경영자와 학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다음달 창립한다.업계와 금융계 전문경영인 50여명과 서울대 조동성 경영대학장 등 교수 10여명은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국CEO포럼'창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갖고 윤병철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과 강석진 GE코리아 사장을 공동대표로 추대했다.
공동대표 제의를 받았던 포철 유상부 회장은 기업 업무 등을 이유로 고사했으며 발기인대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윤 회장은 "주주중심의 경영체제 확립과 시장기능 복원 등을 위해 낙후된 제도 및 관행을 개선하고 바람직한 CEO상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은 앞으로 CEO가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문경영인을 발굴 육성하고 CEO 평가ㆍ지원 등 시스템 구축을 해나갈 계획이다.
김호섭기자
dre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