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상원씨가 30일까지 중국 상하이 미술관에서 초대전을 열고 있다. 외국에서 활발한 작품발표를 하고 있는 이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동해인' 인물연작을 비롯, '시간과 공간' 시리즈 등 100~300호 대작 23점을 전시한다.지난 2년 동안 이씨는 러시아 연해주 주립미술관과 중국 베이징국립미술관, 국립 러시아미술관, 프랑스 살페트리에르 등에서 초대전을 가졌다.
중국 평론가 쉐이톈중은 "모든 작품에 관통하는 박애정신에 감동을 받았다" 면서 "분노와 애통함을 겪은 뒤 마음의 평정을 이룩한 사람이 따뜻하고 세밀한 기법으로 그린 사물의 과거와 현재"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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