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자 24면에 동강에 구간별 휴식년제를 도입했다는 기사가 실렸다. 늦었지만 잘한 일이다. 동강댐 건설때 저마다 나서서 생태보전을 외쳐 겨우 동강을 살려놓았다. 그 비경을 체험하며 자연의 귀함을 맛보려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모처럼 동강사랑이 피어나는가 싶었는데 오히려 파괴가 가속화했었다.휴일 1만여명이 동강으로 몰려 결국 오염이 더했다. 휴식년제 조치는 그래서 진작 나왔어야 했다. 예약자만 래프팅을 즐기게 하고 최대인원을 한정하는 것 등은 꼭 필요한 조치이다.
이용호·경남 사천시 선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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