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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잇단 大亂' 거센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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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잇단 大亂' 거센 질타

입력
2000.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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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이 열린 국회 본회의장은 국정 난맥을 질타하는 목소리로 가득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거짓’ ‘독선’등의 표현을 써가며 정부를 뭇매질했고 일부 민주당의원들도 ‘무능한 공권력’을 강한 톤으로 비판했다.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의원은 “롯데호텔 노조의 탄압을 보고 20년전 광주를 떠올렸고 사회보험노조 탄압을 보고 YH 여공사건을 떠올렸다”며 “집단이기주의도 문제지만 노조 탄압이 더 큰 문제”라고 몰아쳤다. 민봉기(閔鳳基)의원은 “불합리한 공무원 연금제도 개선안으로 인해 공직자들이 극도로 불안해 하고 있고, 장기 근속자들은 명예퇴직을 계획하고 있다”며 “기금을 부실하게 운용한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주장했다.

이인기(李仁基) 의원은 “대테러 업무를 해야하는 경찰 특공대가 노동자의 농성장에 투입된 경위와 경찰의 음주진압 의혹을 밝혀라”라고 촉구했다. 김덕룡(金德龍) 의원은 “의료대란 금융파업 롯데호텔 사건은 사회 기강 해이때문에 일어났으며 정부는 잦은 말 바꾸기로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고 나무랐다.

최성욱기자

feel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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