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영(李甲英) 경남 고성군수가 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대 객원 교수로 임명됐다. 이 군수는 최근 군을 방문한 박승헌옌볜대 인문사회과학원장으로부터 객원교수 임명장을 받고 8월25일부터 9월5일까지 우리나라의 자치제도와 발전에 대해 강의하기로 했다.
박 원장은 “고국의 지방자치제를 소개하기위해 방한했다”며 “전국시장군수협의회 부회장과 전국군수협의회 회장을 맡고있는 이 군수를 가장 성공적인 자치단체장으로 평가, 객원교수로 초빙키로 했다”고 말했다. 옌볜대는 10개 단과대, 86개 학부로 구성된 조선족 유일의 종합대학이다.
/고성=정창효기자 chj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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