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싶은 한국인은 DJ일본에 가장 잘 알려져 있는 한국 가수는 조용필(사진)이고 일본청년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한국인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KBS 국제방송이 최근 한국 대학생 1,000명과 일본 2030대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왔다. 일본인들이 잘 아는 한국가수는 조용필(21.6%) 김연자 (19.4%) S.E.S(9.7%) 순이었고 만나고 싶은 인물은 김 대통령(40.8%)에 이어 선동렬(11.2%) 박세리(9.3%) 순이었다.
한국 청년에겐 오부치 수상(22.9%),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11.3%), 애니메이션 영화감독 미야자키 하야오(10.9%) 가 만나고 싶은 일본인이었고, 가수 지명도는 XJAPAN(40.1%), 아무로 나미에(22.8%), SMAP(11.4%) 순이었다.
이밖에 일본 청년들은 한국의 음식문화, 역사, 음악 등에 관심이 많았고 한국 청년들은 일본의 애니메이션, 경제성장, 게임 등에 관심이 많았다.
송용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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