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메이커 BMW는 4륜 구동모델인 랜드로버를 매각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미국의 포드가 살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들이 16일전했다.영국의 스테픈 바이어스 무역산업장관은 BMW측이 랜드로버를 매각할 계획임을자신에게 밝혔다고 말했다.
BBC 방송은 BMW가 당초 매각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던 랜드로버도 팔릴 것이라고 여러차례 보도하면서 포드가 가장 유력한 인수사라고 덧붙였다.
로버의 영국 공장을 BMW로부터 인수키로 한 벤처캐피털 알케미 파트너스의 존뮬턴 사장은 기자들에게 "랜드로버도 사고 싶었으나 수십억파운드가 더 필요해 포기했다"고 밝혔다.
포드 유럽법인 대변인은 이 보도에 대한 논평을 회피했다.
(뉴욕 AP=연합뉴스) jksun@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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