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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1,000억 증자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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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1,000억 증자 결의

입력
2000.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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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24시간 뉴스전문채널인 YTN(채널 24)이 28,29일 이틀간 1,00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YTN은 지난 10일 금융감독원에 일반 공모를 위한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금감원은 25일께 YTN의 유가증권신고서를 수리할 예정이다.

이번 YTN의 일반공모 규모는 총 600만주, 1020억원 어치로 주당 공모가격은 1만7,000원(액면가 1만원)이며 1인당 청약한도는 개인,법인 구분없이 30만주다.

공모주간사로는 현대증권과 LG투자증권이 선정됐으며 이들 증권사는 총액 인수방식으로 각각 612억원,408억원 어치를 인수하게 된다.

YTN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서울타워 인수와 디지털 방송장비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며 공모가 성공할 경우 자본금이 1,500억원에서 2,1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YTN은 당초 제 3시장에 진출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방침을 바꿔 내년 상반기중코스닥시장에 등록할 계획이다. YTN 주식은 현재 장외시장에서 3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기자

kimj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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