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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BBC를 한글로 시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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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BBC를 한글로 시청한다

입력
2000.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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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리서치, 한글자막처리 인터넷 중계CNN과 BBC등 세계의 주요 방송에 한글자막을 넣어 실시간 방송하는 인터넷방송국이 국내 최초로 등장했다.

㈜P&P리서치는 13일 CNN등 영어권의 주요 방송을 실시간으로 띄우면서 ‘번역문 보기’코너를 마련, 네티즌들이 마우스 클릭만으로 번역문을 볼 수 있도록 한 ‘희망의 인터넷방송국’(www.interhope.com)을 개국했다고 밝혔다.

이은우(李殷右·40)사장은 “네티즌들이 해외방송을 통해 해외의 정보를 입수하고 싶지만 영어를 즉각 번역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에서 착안, 방송국을 열게 됐다”며 ”이달 6일부터 시험방송을 실시한 결과 시스템상 하자가 없는데다 반응이 매우 좋아 내달 본격 개국키로 했던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고 말했다.

기존의 방송이 사건, 사고를 중심으로 방송되고 있는 것과 달리 ‘희망의 인터넷방송국’은 경제정보, 화제성기사등 시청자에게 ‘희망’과‘정보’를 주는 뉴스를 위주로 편집 방송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P&P리서치는 CNN과 BBC등 해외방송사로부터 뉴스를 공급받기로 한데 이어 다른 해외 주요 언론매체와도 업무제휴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0만여명의 가입회원을 두고 있는 P&P리서치는 여론조사사이트(www.PandP.co.kr)를 운영하면서 전국의 2,000여명을 넷기자(Net Journalist)로 임명해 지역소식을 받아 온라인상에 소개하고 있다.

한편 P&P는 인터넷방송 외에 주식정보, 온라인게임, 채팅, 국내 뉴스등 컨텐츠를 마련해 연말까지 가입회원을 100만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02)3142-6768

박정규기자

j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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