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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의 대표주자, '냉이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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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의 대표주자, '냉이무침'

입력
2000.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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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이무침식탁 위에도 파릇파릇한 봄나물을 올릴 때다. 봄나물의 대표격인 냉이는 쌉쌀하면서도 구수하고, 향긋해 겨우내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다. 냉이는 날로는 먹지 못하므로 된장국이나 모시조개국을 끓일 때 넣거나 된장 또는 고추장에 버무려 먹는다. 섬유질이 억세 너무 살짝 데치면 질겨서 먹기 힘들 수도 있으니 나물을 만들 땐 충분히 뿌리까지 무를 정도로 삶은 뒤 사용한다. 뿌리가 굵은 것과 가는 것을 나누어 삶는 것이 좋고, 무칠 때도 잎과 뿌리를 나누어 무치는 것이 요령이다.

▷ 재료 냉이 400g, 된장 양념(된장 3큰술, 맛술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다진파 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큰술, 고춧가루 약간), 초고추장양념(고추장 3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설탕 1큰술, 식초 2큰술, 깨소금 1큰술)

▷ 만들기 1.냉이에 묻은 흙을 털어내고 누렇게 변한 겉잎은 깨끗이 다듬어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는다. 2.여린 뿌리는 그대로 두고 굵은 것은 반으로 가른다. 3.다듬어 놓은 냉이를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푹 삶은 다음 찬물에 담갔다 얼른 헹구어 물기를 짠다. 4.냉이를 반씩 나누어 된장양념과 초고추장양념에 따로 무쳐 예쁜 그릇에 담아낸다.

한복려 / 궁중음식연구원장(문의:02-3673-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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