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자력발전소 4호기가 7일 원자로 제어봉 위치를 감지하는 신호케이블에 이상이 발견돼 가동중단됐다 10여시간만에 재개됐다.한전 영광원자력본부는 이날 "오전 10시14분께 4호기의 원자로 제어봉연산기에 27번 제어봉이 정상위치보다 28cm 내려간 것으로 나타나면서 원자로가 불시정지됐다"며 "조사결과 제어봉연산기와 연결된 신호케이블이 접점불량으로 오신호를 보낸것으로 확인돼 관련기기를 점검, 수리한 뒤 8일 새벽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영광=안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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