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울 유흥업소 9.3% 소방시설 불량
알림

서울 유흥업소 9.3% 소방시설 불량

입력
1999.12.14 00:00
0 0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본부장 신주영·申珠瑛)는 13일 노래방과 단란·유흥주점등 다중이용업소 1만9,972곳에 대해 11월5일∼12월11일 특별 소방안전 점검을 벌인 결과 9.3%인 1,851곳의 소방시설이 불량했다고 밝혔다.내용별로는 소방시설이 고장났거나 관리소홀이 1,144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방화문 미설치(291곳) 통로 등에 가연성 내장재 사용(184곳) 비상구 미확보(154곳) 가스경보기 설치 미흡(64곳) 순이었다.

소방방재본부는 이번에 적발된 업소에 대해 10∼30일간 시정보완 및 개선명령을 내렸으며, 기한내에 위반내용을 시정하지 않을 경우 업소 사용금지처분과 함께 업주를 입건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일부터 1,851개의 위반 업소의 명단과 소방점검 내용을 서울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모두 공개, 시민들의 이용에 참고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방재본부 관계자는 『콜라텍, 호프집, 비디오방등 점검대상 2만5,005곳중 아직 점검이 실시되지 않은 업소는 이달 중 점검을 모두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