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최근 손해보험사들이 일제히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키로 한 것과 관련, 가격담합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공정위 고위당국자는 『손보사들이 동시에 보험료 인상을 발표한 것과 관련, 소비자단체등이 담합의혹을 제기해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며 『보험료 인상 결정과정을 면밀히 파악한뒤 현장조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손보사들은 최근 자동차사고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내달 1일부터 개인용 차량의 연간 보험료를 1-2% 가량 인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유병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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