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3기 위원장에 단병호(段炳浩·50)씨가 사실상 확정됐다.민주노총은 29일 『제3기 임원선거에 단병호 전 금속산업연맹 위원장이 위원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단씨와 함께 일할 사무총장 후보에는 이수호(李守浩·50 )전교조 부위원장이 입후보했다.
이로써 단씨는 9월 17일 열리는 민주노총 임원 선거에서 출석 대의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표를 얻으면 이갑용(李甲用) 현 위원장의 잔여임기인 1년6개월동안 위원장직을 맡게 된다. 이 위원장은 『1년만 하겠다』고 한 선거공약에 따라 지난 23일 사퇴의사를 표명했다.
/남경욱기자kw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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