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신당의 16대 총선 공천기준에 대해 『현역의원은 원내활동과 지역구 신망, 원외위원장은 지역구 신망과 당선 가능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국민회의 이만섭(李萬燮)총재대행이 26일 밝혔다.김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이대행을 면담, 『총선 공천과 관련해 몇 % 물갈이설은 전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대행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신당창당 때문에 국민회의의 지구당위원장들이 위원장직을 사퇴할 필요는 없으며 기득권 포기 얘기는 기득권을 포기할 각오로 새로운 모습을 보이자는 선언적 의미』라고 강조했다.
한편 내달 10일 열리는 신당 창당발기인대회의 발기인은 30명 내외로 구성될 것이라고 이대행은 덧붙였다.
신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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