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벤처자금이 샌다] 엔젤클럽이란
알림

[벤처자금이 샌다] 엔젤클럽이란

입력
1999.08.23 00:00
0 0

「엔젤클럽」은 대개 창업 1년이내의 신생 벤처기업의 초기 자금지원에 참여하는 투자그룹. 이에 반해 벤처캐피털인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나 창업투자조합은 어느 정도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사업화 단계에 접어든 성장기업의 시설투자나 추가 개발자금 지원을 위해 투입된다는 점에서 성격이 다르다.특히 벤처캐피털은 창투사나 창투조합 등 업무 집행자에 의해 운영되지만

엔젤은 투자자가 직접 스스로 기업을 분석, 투자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구별된다. 최근 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중기청·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서 잇따라 결성하고 있는 공공벤처투자조합 역시 창업 초기 기업에 적용된다는 점에서 엔젤과 유사하지만, 정부나 금융기관이 관여해 개인의 참여가 어렵다는 점에서 엔젤과 구별된다.

따라서 엔젤은 벤처캐피털에 비해 유연성·위험성·기대수익률이 높으며 일정 수익이 보장돼야만 투자가 가능한 벤처캐피털이나 공공부문에 비해 보다 과감한 투자가 가능하다. 또 벤처캐피털은 경영참여와 감시가 따라 벤처기업들이 어느 정도 부담을 갖게 마련이지만 엔젤은 경영자문위주로 참여해 벤처기업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