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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불손·성희롱… 운전강사 횡포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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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불손·성희롱… 운전강사 횡포에 분노

입력
1999.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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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증 취득을 위해 가까운 운전학원에 등록했다. 입학원서를 작성하고 수강료를 낼 때만 해도 부드럽고 친절하던 모습과는 달리 수강시간에 기능강사들이 보여준 횡포는 분노를 자아낼 정도였다.젊은 강사들이 나이 많은 학원생들에게 버릇없는 언행을 일삼고 젊은 여성 수강자에게는 『애인은 있냐』는 등의 성희롱을 서슴지 않았다. 크지 않은 지위라도 이용하지 않으면 배기지 못하는 모습을 본 것같아 씁쓸함과 불쾌감을 감출 수 없었다. /조경숙·경기 성남시 수진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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