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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대상에 강제규.오태석.장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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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대상에 강제규.오태석.장수봉

입력
1999.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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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쉬리」의 강제규 감독, 연극 「천년의 수인」을 연출한 오태석, MBC미니시리즈 「흐르는 것이 세월뿐이랴」를 만든 장수봉 PD에게 「최고의 날」이었다. 3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능동 리틀엔젤스예술회관에서 한국일보· 일간스포츠 주최와 현대 후원으로 열린 무대와 영상예술의 종합축제 제3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세사람은 나란히 각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연극 영화 TV 세 부문의 대상을 작품이 아닌 감독·연출자가 받기는 처음이다.세 사람은 또 나란히 「3관왕」이 됐다. 강감독과 장PD는 감독·연출상을, 오씨는 희곡상을 차지했고, 세 사람의 작품 역시 모두 부문별(TV부문은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에서만 200여만명을 동원, 국내영화 사상 최고 관객기록을 세운 「쉬리」는 최우수남자연기상(최민식)까지 차지해 최다부문 수상을 기록했다.

TV의 교양부문 작품상은 EBS의 「정부수립 50주년기념 특집 7부작_ 시베리아, 잃어버린 한국의 야생동물을 찾아서」가, 예능부문은 MBC의 「김국진·김용만의 21세기 위원회」가 받았다.

최우수연기상은 영화 부문에서 「약속」의 전도연, TV 부문에서는 KBS 「야망의 전설」의 최수종과 SBS 「청춘의 덫」의 심은하(드라마), SBS 「좋은 친구들」의 남희석과 MBC 「테마게임」의 김효진(코미디)에게 돌아갔다. 연극에서는 이윤택씨가 연출상을 받은 「느낌, 극락같은」의 신구와 「어머니」의 손숙이 받았다.

시나리오·극본상은 영화에서는 「태양은 없다」의 심산, 김성수씨가, TV에서는 KBS 미니시리즈 「거짓말」의 노희경씨가 수상했다.

◇기타 부문별 수상자 신인 연출 및 감독상 = 김광보(연극, 뙤약볕) 이광모(영화, 아름다운 시절) 표민수(KBS드라마, 거짓말) 신인연기상(남자)= 권형준(연극, 의형제) 이성재(영화, 미술관옆 동물원) 차태현(MBC드라마, 해바라기) 신인연기상(여자)= 박남희(연극, 김치국씨, 환장하다) 전지현(영화, 화이트 발렌타인) 명세빈(KBS드라마, 순수) 신인연기상(코미디언)= 신문지(MBC, 휴먼TV 앗 나의 실수) 인기상= 김민수 이선희(연극) 이정재 이미숙(영화) 류시원 송윤아 김국진(방송)

/이대현 기자 leed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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