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SK 최종현회장] 상속세 590억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SK 최종현회장] 상속세 590억원

입력
1999.02.27 00:00
0 0

SK그룹의 고 최종현(崔鍾賢) 회장 유족은 26일 최회장의 상속세로 590억원을 국세청에 신고했다. 이는 역대 최고액으로 국세청은 앞으로 6개월간 상속내역을 정밀조사한 뒤 8월말 이전에 상속세를 최종 확정, 부과할 계획이다.국세청 고위당국자는 이날 『최회장 유족이 25일 서울 광진세무서를 통해 상속내역과 함께 상속세 590억원을 신고해 왔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상속세는 정부가 부과, 결정하도록 돼 있다』고 전제, 『일반적으로 상속내역을 정밀조사하면 신고액보다 많은 금액이 부과된다』고 밝혔다.

최회장 유족측은 SK증권(459만주), SKC(392만주), SK㈜(4만주) 등 그룹 상장계열사 주식 1,000만여주와 비상장사의 최회장 소유지분(16%) 및 워커힐 미술관의 미술품, 경기도 이천농장 등 부동산을 상속재산으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600억원내외에서 최종 확정부과될 최회장의 상속세는 상속세 최고기록인 고 이정림(李庭林) 대한유화 회장의 278억원(91년)의 2배를 넘는 액수다. 대한유화 이회장 다음으로는 고 이창희(李昌熙) 새한미디어 회장 유족들이 낸 254억원, 고 이병철(李秉喆) 삼성그룹 회장의 176억원 등이다. 이종재기자

jjlee@hankookilbo.co.kr

>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